주말 아침, 아침식사로 밥은 안 당기고, 거하게 차려 먹기는 귀찮지만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유용한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계란 치즈 토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프라이팬 하나와 냉장고에 재료만 남아있다면 5분이면 맛있고 꾸덕한 계란 치즈 토스트, 식빵 계란 토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5분 계란 치즈 토스트 재료
먹다 남은 식빵 1조각, 계란 2개, 소금 조금, 버터, 체다치즈 1개, 올리고당이나 설탕아니면 꿀
5분 계란 치즈 토스트 레시피
1.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버터를 녹입니다.
2. 버터가 녹는 동안 계란 2개를 풀고 소금을 두 꼬집 정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3. 버터가 녹은 프라이팬에 풀어둔 계란을 부어 계란 부침개를 하듯 넓게 펴줍니다.
4. 식빵을 반으로 잘라 한쪽면에 계란을 찍고, 뒤집어서 얹어 줍니다.
5. 약한 불로 계란을 적당히 익혀주고 뒤집어도 안찢어지겠다 싶으면 식빵이 아래로 가도록 뒤집어 줍니다.
6. 식빵 위, 아래, 좌, 우로 튀어나온 계란을 식빵 쪽으로 접어 줍니다.
7. 잘 접힌 계란 위로 식빵 위치에 맞추어 체다 치즈를 반으로 잘라서 올려주고, 올리고당(설탕, 꿀)을 살짝 뿌려줍니다.
8. 두개로 나눠져 있는 식빵 중 한쪽을 반대쪽 식빵 쪽으로 접어 줍니다.
9. 식빵 겉면이 맛있게 노릇노릇 탈 정도록 양쪽면을 익혀주면서, 빵 사이에 있는 체다 치즈가 녹기를 기다립니다.
10. 접시에 담에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오늘 아침 커피와 함께 먹기 위해 급하게 5분만에 만들어본 계란 치즈 토스트입니다. 급하게 만든 것 치고는 비주얼이 썩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간간한 것을 좋아해서 계란에 소금을 세 꼬집 정도 넣어주고, 올리고당을 살짝 뿌려줬더니 단짠단짠 하고 체다치즈가 꾸떡꾸덕 한 것이 기대 이상입니다.
빵은 탄수화물, 계란은 단백질, 치즈는 지방 그러니까 탄단지의 조합이라 잘 챙겨 먹기 힘든 자취생들이 간단하게 해먹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을 때 자취할 때는 왜 이런 생각을 못하고 항상 라면에 인스턴트만 먹고살았을까 살짝 후회가 됩니다.
접시에 방울토마토나 혹은 양상추 샐러드 같은 부가 재료를 함께 올린다면 비쥬얼도 썩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 주말 아침밥을 차려먹기는 귀찮고, 집에서 브런치 느낌을 내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5분 계란 치즈 토스트를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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