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입니다. 작년 겨울에 부모님 집에서 가져온 김장김치가 거의 다 떨어져 갈 때쯤이 되었습니다. 곧 추석이니 그때까지라도 버틸 수 있도록 20분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배추 겉절이,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알배추만 B마트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겉절이가 김치 같은 맛이 나겠나 의심하면서 만들어 봤는데 시대보다 더 매콤 달콤 시원한 겉절이 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배추 겉절이, 겉절이 김치 만들기 재료
알배추 1개, 굵은소금 4 스푼, 고춧가루 5스푼, 설탕 1 스푼, 매실청 1.5 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파절이
배추 겉절이, 겉절이 김치 만들기
1. 알배추를 적당히 자르고,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2. 물에 헹군 알배추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 4스푼을 뿌리고 잘 섞어 절여주고 대기합니다.
3. 고춧가루 5스푼, 설탕 1 스푼, 매실청 1.5 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알배추 크기에 따라서 각 재료의 양을 조절해줍니다)
4. 15~20분 절여둔 배추를 물에 헹구고 물이 많이 남아있지 않도록 짜서 볼에 담습니다.
5. 만들어둔 양념과 절인 배추를 섞어줍니다.
6. 배추와 양념이 잘 섞이면 추가로 준비해둔 파절이를 넣고 한번 더 섞어 줍니다.
7. 완성된 배추 겉절이를 예쁘게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알배추 외의 재료들은 모두 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집에서 스테이크도 굽고, 파스타도 만들고 다 해보면서도 김치나 겉절이는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배추를 절여두는 시간을 포함해서 20~25분 정도면 얼추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는 배추 겉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콤 달콤하기도 하고 파절이까지 추가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배추 겉절이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면서 다음 김장김치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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