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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

진미채 버터구이,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by 궁금한 사자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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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오징어에 맥주 한 캔이면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임신 중이라 맥주를 한 모금도 마실 수 없으니 가끔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임신 중이 아닌 남편에게 맥주 한 캔을 마시라고 해서 시원한 맥주는 대리 만족하며 진미채로 만든 버터구이 오징어를 잘근잘근 씹어먹어 보았습니다.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짭조름하고, 달달하고, 버터로 구워 고소한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위에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보았습니다. 노릇노릇한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와 파슬리 가루의 녹색의 조합이 꽤나 보기 좋습니다.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재료 

 

진미채, 버터, 다진 마늘, 올리고당, 소금 살짝 

 

간단하게 만드는 안주이다 보니 재료가 단출합니다. 이 간단한 재료로 5분 만에 맛있는 맥주 안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진미채 버터구이 만들기

1. 진미채를 3~5분 정도 물에 담궈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진미채에 수분이 너무 없으면 버터구이 후 조금 딱딱해질 수도 있어 살짝 수분을 머금게 해 줍니다.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2. 팬에 버터 약간, 다진 마늘 반스푼 정도를 넣고 버터를 녹여줍니다. 

 

마늘향이 살짝 배인 버터구이 오징어를 좋아해서 다진마늘 반 스푼 정도를 넣어주었습니다.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3. 버터가 다 녹으면 물기를 뺀 진미채를 팬에 넣어 노릇노릇해지도록 볶아줍니다. 

 

버터, 마늘, 진미채가 어우러지면서 주방에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향이 가득해질 겁니다. 맥주를 부르는 냄새죠.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4.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진미채 버터구이를 예쁜 접시에 담아 맥주 한 캔과 함께 즐겨주시면 됩니다. 

 

하얀 접시에 노릇한 진미채 버터구이만 있으니 색깔이 조금 심심한 것 같아 초록 초록한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보았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영화관에서 버터구이 오징어를 하나씩 질겅질겅 씹으면서 영화도 봤었고, 임신 이전에는 집에서 한 번씩 진미채 버터구이를 만들어서 남편과 맥주 한 캔씩 하며 수다를 즐겼었는데요, 요즘은 두 가지다 이전처럼 할 수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맥주 마실 때는 과한 안주보다는 버터구이 오징어 같은 간단한 안주가 어울리고 배도 덜 부르잖아요. 혼자 사는 자취생 분들은 노트북으로 영화 한 편 틀어 놓고 맥주와 진미채 버터구이를, 남편이나 룸메이트와 함께 사시는 분들은 마주 보고 수다 떨면서 맥주와 진미채 버터구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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