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그때그때 먹고 싶은 요리 2~3가지를 한 끼에 먹을 정도의 양으로 해서 딱 한 끼를 맛있게 먹고, 다음끼에는 다른 요리를 준비하고는 했는데요,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요리하는데 시간을 여유롭게 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제가 요리하는 동안 아기가 저를 마냥 기다려주지만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일주일치 기본 반찬을 만들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1가지 정도의 메인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요, 밑반찬을 두고 식사를 하니 어릴 적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저희집에서 빠지지 않는 밑반찬 top 3 중 하나인 고추장 진미채 볶음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고, 매콤 달달 짭조름한 것이 맛있어서 그런지 자주 해 먹게 되더라고요.
고추장 진미채볶음 재료
진미채 1팩, 마요네즈2~3바퀴, 고추장 1스푼 반, 올리고당 2 바퀴, 설탕 반 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고추장 진미채 볶음 만들기


1.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2~3바퀴 짜주고, 마요네즈가 골고루 묻도록 버무려줍니다.

2. 고추장 1스푼 반, 올리고당 2 바퀴, 설탕 반 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서 진미채 볶음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3. 잘 섞은 양념장을 팬에 부어 잘 저어가며 지글지글 볶아줍니다.

4. 양념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마요네즈에 버무려두었던 진미채를 넣고 양념이 잘 묻도록 볶아줍니다.


5. 진미채에 양념이 잘 묻고, 팬에 양념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조려주며 볶아주면 고추장 진미채 볶음이 안성됩니다.
고추장 진미채 볶음은 사실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진미채볶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때는 요리가 볶잡해보여서 안 해주고 버텼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안해주고 버텼나 싶습니다. 10분 정도면 뚝딱 만들어지는 초간단 요리인데 말이죠.
진미채의 매력은 쫄깃쫄깃한 진미채의 식감과 매콤 달달 짭조름한 양념의 맛일 텐데요, 10분 만에 딱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 맛, 그 맛을 내는 고추장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밥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밑반찬 하나 없나 고민이신분들은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고추장 진미채 볶음 한번 요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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