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만들기

출산과 수유로 나를 위해서도 아가를 위해서도 칼슘 섭취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영양제 먹기에는 알약이라 부담스럽고...... 그밖에 칼슘을 섭취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주 오랜만에 멸치볶음 반찬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소 생선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멸치도 생선인지 지난 몇 년 간 멸치볶음 반찬을 해 먹어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잔멸치와 꽈리고추,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가지고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재료

잔멸치 3~4 주먹, 꽈리고추, 호두 한주먹, 호박씨 한주먹, 건포도 한주먹, 맛술 1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 2바퀴, 설탕 반 스푼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만들기 

 

멸치볶음

1. 잔멸치 3~4 주먹을 마른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멸치볶음

2. 볶은 잔멸치를 그릇에 담아두고, 팬에 남아있는 부스러기를 키친타월로 닦아냅니다. 

 

Tip. 잔멸치를 마른 팬에 한번 볶아서 사용해야 비린내 없이 멸치 볶음을 만들 수 있고, 팬에 남은 부스러기 역시 닦아 내고 요리를 해야 비린내 없는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3. 닦아낸 팬에 잔멸치를 다시 넣고, 꽈리고추, 호두 한주먹, 호박씨 한주먹, 건포도 한주먹, 맛술 1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 2바퀴, 설탕 반 스푼을 넣어 볶아줍니다. 

 

Tip.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멸치볶음이 식은 후 멸치가 뭉쳐진 상태로 딱딱하게 굳을 수 있어 올리고당을 2바퀴, 설탕을 반 스푼으로 조절했습니다.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4. 중간 불에 3~4분 정도 재료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

5. 고소하고, 달달하고, 짭조름한 꽈리고추 견과류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쁜 반찬 그릇에 담아 열을 식혀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고소하고 달달하고 짭조름한 것이 밑반찬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평소 멸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호두, 호박씨, 건포도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는 반찬이더라고요. 멸치 볶음으로 칼슘 섭취 많이 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무슨 반찬을 해놓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꽈리고추와 견과류가 들어간 멸치볶음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