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신이라 아직 겪어본 적이 없으니 내 몸을 내가 컨트롤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살찌지 않고 배만 나오게 할 거야' 라며 호언장담했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이 주는 몸의 변화를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조금씩 살도 찌고 임신 5개월째 접어들면서 이제는 배가 눈에 띄게 나오고 있습니다.
임신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가 나타났는데요, 바로 속옷 문제입니다. 브라와 관련해서는 임산부 브라, 수유브라 등 들어본 적이 있어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팬티가 문제였습니다. 임신 전 꾸준히 입어온 2cm 허리밴드가 있는 90 사이즈 햄라인 팬티가 불편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임산부팬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두세 번의 주문 실패, 사이즈 선택 실패를 겪고 드디어 편안한 팬티를 만나게 되어 한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블룸 마터니티 햄라인(노라인) 임산부 팬티
제가 선택한 임산부 팬티는 블룸 마터니티 햄라인 임산부 팬티입니다. 컬러는 블랙, 스킨, 피치 세 가지로 평소에 주로 입는 블랙과 스킨 컬러의 팬티를 주문했습니다.
블룸 마터니티 햄라인 임산부 팬티를 선택한 이유
햄라인 팬티이기 때문입니다.
-> 어릴때부터 허벅지에 닿는 봉제선을 불편해했고, 옷을 입을 때 팬티라인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해서 햄라인(노라인) 팬티를 찾아 구매했었습니다. 임산부 팬티를 검색해보면 주로 배부분만 편하도록 신경 쓰고 허벅지 라인은 봉제선이 있는 팬티가 많이 있습니다. 편하다는 후기가 많은 팬티를 구매해 보았었는데 저에게는 허벅지 쪽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결국 반품했고, 나에게 편한 팬티는 햄라인이구나라는 것을 한번 더 되새기며 임산부 햄라인 팬티로 선택했습니다.
배부분 V라인이 편합니다.
-> 배가 커지면서 속옷을 바꾸려는 것이기 때문에 배를 편하게 하는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답답한 것을 싫어한다면 아무리 압박이 없더라도 배 전체를 덮는 디자인보다는 배를 있는 그대로 부르게 놔두는 디자인인 V라인 디자인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전체 소재는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이고, 직접 닿는 부분은 면 타월소재입니다.
-> 임신 전 입던 속옷이 면소재가 아니었어서 그런지 면 소재의 팬티를 입어보니 어느 정도 이질감이 느껴져 임신 전 입던 속옷과 비슷한 소재이기를 바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닿는 부분은 면소재이기를 바랐습니다. 임산부는 분비물로 본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룸 마터니티 햄라인 임산부 팬티 구매후기
임신 전에는 90 사이즈였으나 살이 조금 찌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압박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L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임신 전 보다 한 사이즈 정도 큰 것을 선택하니 압박감 없이 편하게 착용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블룸마터니티 팬티의 사이즈는 M (90,95), L (95,100), XL (100,105)로 나뉘어 있습니다.
블룸 마터니티 노라인 임산부 팬티 안쪽 디자인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전제적으로는 잘 늘어나는 나일론 소재이고, 직접 닿는 부분은 면 타월 소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속옷은 개인마다 선호하는 소재, 디자인, 컬러, 기능 등이 있어 무조건 이 제품이 최곱니다라고 추천할 수는 없겠지만 저와 비슷한 선호를 갖고 계신 임산부 동지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신 전까지 햄라인 팬티, 나일론 소재를 선호하셨던 분들이라면 그리고 불러오는 배를 압박 없이 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블룸 마터니티 햄라인 팬티를 한번 입어보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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