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오늘 먹어도 내일 또 생각나는 메뉴였던 피자가 나이가 들면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드문드문 생각이 납니다. 엊그제 화요일이 바로 드문드문 생각나던 피자가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날이었습니다. 피자집 몇 군데를 검색하며 요즘 핫한 메뉴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를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새해 복 만두 피자라니 기분 좋은 이름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피자 조각조각마다 떡하니 올라가 있는 복주머니를 닮은 만두까지 비주얼도 귀여웠다고나 할까?
도미노 피자 새해 복 만두는 1/14 ~ 2/3 까지 새해 한정으로 판매하는 메뉴인가 봅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먹어볼 수 없는 메뉴라고 하니 호기심 반 배고픔 반으로 주문 버튼을 눌렀습니다.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 가격
L 사이즈의 본래 가격이 26,900 원이라고 하는데 포장 40% 할인 시 16,140원, 배달 30% 할인 시 18,830 원에 먹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혼자먹어도 피자는 무조건 라지를 시켜야 피자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서 작은 사이즈는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라지 사이즈로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 실물 후기
주문을 하니 약 15~20분 사이에 포장이 완료된다고 하여, 주문 버튼을 누르고 바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피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의 포장입니다. 명절이 생각나는 한복 비단 비주얼의 피자 포장이라니 발상이 귀엽습니다.
피자 포장을 열어보면 나타나는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입니다. 피자 도우는 씬으로 해서 얇은 피자 도우 위에 각종 토핑이 올라가 있고 그중 새해 복 만두 피자의 핵심인 복주머니 같은 모양의 만두가 피자 조각마다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남편과 떠드느라 식은 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 위해 팬에 얹은 모습입니다.
도미노 새해 복 만두 피자의 전체적인 맛은 평범합니다. 토핑도 감자, 페페로니, 치즈, 옥수수 등 기본적으로 피자에 올라가는 토핑이 사용되어 호불호가 갈리는 특별한 맛이 아닙니다.
새해 복 만두 피자의 특징인 만두 역시 맛은 평범합니다. 작은 복주머니 모양의 김치만두이고, 특별히 맵지도 않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도 어른도 그냥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만두 맛입니다.
피자도 평범한 편이고 만두도 평범한 편이지만 평범한 피자와 평범한 만두의 조합이 특별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조합은 특별하지만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부담스럽지 않은 새해 복 만두였습니다.
도미노 새해 복 만 두 피자는 1/14 ~ 2/3 까지 새해 한정으로 판매하는 메뉴라고 하니 기념으로 복주머니를 한입에 쏙 먹어본다고 생각하고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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