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식기세척기로 젖병 세척하기

아기가 지금보다 더더 아기였을 때는 작은 것도 하나하나 깐깐하게 신경을 썼는데요, 260일을 지나가고 있는 요즘은 점점 상황에 맞춰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느슨해진 것은 젖병 세척입니다.

 

최근까지 하루에 한두번씩 젖병이 뽀독뽀독하게 세척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맨손으로 젖병설거지를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손이 너무 건조해지고 따끔따끔한 것이 손이 트기 직전입니다. 혹시나 해서 식기세척기 세제를 1종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제가 집을 비운 날 남편이 젖병을 식기세척기에 돌렸더라고요. 젖병 세척 상태가 상상했던 것보다 좋아서 이날부터 식기세척기에 의지해 젖병설거지에서 벗어나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식기세척기로 젖병을 세척 후 상태는 만족스러운데, 식기세척기 물살이 쎄서 그런지 젖병 부품이 하나씩 날아가서 식기세척기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젖병 부품을 안전하게 잡아주면서 식기세척기에 돌릴 수 있는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사용후기 

 

먼치킨 식기세척 바스켓

식기세척기로 젖병 설거지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찾다가 구매하게된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입니다. 구멍이 큼지막하게 뻥뻥 뚫린 것이 식기세척기 물살이 젖병 부품을 세척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은 부품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2단으로 되어있는데요, 혹 큰 부품을 넣고 싶으면 중간에 판을 분리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스켓 옆쪽에는 빨대를 식기세척기로 돌릴 수 있도록 빨대를 꽂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먼치킨 바스켓 윗쪽에 젖꼭지와 물병 빨대 꼭지 부분을, 아래쪽에는 젖병 캡과 이유식 스푼을 담았습니다. 옆에 있는 빨대 꽂는 부분에는 빨대컵 빨대를 분리해서 꽂아 보았습니다.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식기세척기 윗층에 아기 젖병과 물병, 이유식 용기와 뚜껑을 올리고,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에 담은 젖꼭지와 젖병 캡, 이유식 스푼과 빨대를 올렸습니다. 

 

먼치킨 식기세척기 바스켓

식기세척기 세척이 완료된 후 젖병과 먼치킨 바스켓에 들어있는 젖병 부품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손끝으로 문질러보니 뽀득뽀득 소리가 났습니다. 젖꼭지나, 젖병 캡등 가벼운 부품들이 먼치킨 바스켓 덕분에 날아가지 않고 제자리에 잘 있었습니다. 

 

힘든 날은 이렇게 식기세척기로 젖병 설거지를 했어도 됐는데, 그동안 왜 그렇게 젖병을 직접 설거지하려고 집착했나 싶습니다. 설거지가 끝난 젖병은 유팡에서 자동모드로 건조와 살균을 돌린 후 내일 아침부터 또 우리 아가 맘마 먹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먼치킨 바스켓 사용시 주의사항 

 

식기세척기 하부는 고열이나 수압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식기세척기 상단에 넣고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고온의 세척 또는 살균 코스에는 적합하지 않고, 열탕이나 전자레인지 소독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