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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부천 청기와뼈다귀해장국 소사점, 뼈다귀해장국 맛집 청기와뼈다귀해장국

by 궁금한 사자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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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민족이냐 물으면 국밥의 민족이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저도 국밥의 민족 일원입니다. 몸이 허하거나 기운이 떨어진다라고 느끼면 머릿속에 탁 떠오르는 메뉴가 국밥입니다. 요즘은 수많은 종류의 국밥 중 뼈다귀 해장국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주말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겸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에 왠지 요리는 하기 싫고, "우리 뼈다귀 해장국이나 먹으러 갈까?" 하며 또 다른 국밥의 민족 일원인 남편을 꼬셨습니다. 다행히도 집 근처에 부천에서 시작된 것으로 유명한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이 있어서 둘이서 손잡고 신나게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 위치 및 주차 

 

 

청기와뼈다귀해장국 소사점은 경기 부천시 은성로98번길 64 (소사본동 278-5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넓지는 않지만 가게 앞쪽으로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혹 방문 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주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안내해주시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변이 상가가 많은 곳은 아니고, 아파트 단지와 빌라가 많은 곳이라 식사 시간이 아닌 아무때나 방문해도 2~3 테이블은 꼭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특이사항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가게 벽면이나 앞쪽유리 또는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1988년 원미구 원미동 조마루 고개에서 식탁 여섯 개로 시작한 작은 가게"라는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의 소박한 시작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이 부천에서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본점도 역시 부천에 위치하고 있고, 어느 동네를 가도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집을 하나씩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 방문 후기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

남편과 손잡고 신나게 걸어서 찾아온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입니다. 입구 바로 옆쪽 유리에 하얀색으로 써진 글씨 보이시나요? 저 메시지가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이 부천에서 시작되었다는 메시지입니다. 

 

부천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은 장판 바닥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오셔야하고, 좌식 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모두 배치되어 있으니 본인이 식사를 하기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저희 부부는 아무래도 의자에 앉는 것이 편해서 입식 테이블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가족단위로 외식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매장 한쪽에 어린이 놀이방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놀이방에서 놀 수 있게 풀어놓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아가도 저 놀이방에서 놀고 저희 부부는 밖에서 여유롭게 뼈해장국을 먹는 날이 오겠죠?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가격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메뉴와 가격입니다. 인원수가 3명 이상이라면 뼈전골을 주문해서 먹고, 후식으로 볶음밥도 볶아먹고 하면 좋을 텐데, 저희는 두 명이라 뼈 해장국 2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

기본 반찬으로 시원하게 익은 석박지와 김치, 고추와 마늘 그리고 찍어먹을 장이 나옵니다. 석박지가 정말 시원하고 달큼하게 익어서 뼈해장국이랑 먹으면 딱 좋습니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뼈 해장국 한그릇을 시키면 살코기 많이 붙은 뼈가 그릇을 꽉 채우고 있어서 실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뚝배기 그릇 위로 올라올 정도로 살코기가 붙은 뼈를 듬뿍 담아주시는데, 밥을 먹기 전에 뼈에 붙은 고기를 먼저 발라먹는데 큼직하게 5~6덩어리 정도 들어있어서 밥 먹기 전에 이미 배가 살짝 부릅니다. 

 

고기를 먼저 다 발라먹고, 뼈해장국 국물에 밥을 말아서 우거지를 척척 올려서 먹으면 국밥의 민족인 것이 참 행복합니다. 제가 평소에는 밥 한공기를 다 먹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꼭 이곳에 와서는 밥 한 공기를 다 먹게 되더라고요. 남편도 신기해합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해장을 하고 싶을때도 좋고, 점심시간 빨리 나오는 메뉴를 찾을 때도 뼈해장국을 찾게 되고, 몸이 허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자극적으로 입맛을 살리고 배를 든든하게 꽉꽉 채워주는 메뉴를 찾을 때도 뼈해장국을 찾게 되죠. 

 

부천에서 시작된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제가 자주가는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소사점도 좋고, 다른 곳도 다 괜찮으니 부천에서 뼈해장국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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