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비맨션, 부천 대형 브런치 카페 비맨션 방문후기

2년 반 전쯤 부천으로 이사 오고 나서 여기저기 집 주변을 탐색하고 다니다가 4층짜리 대형 카페가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큰 대형 카페가 이 자리에서 오래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고, 손님도 많은 같은 것 같아서 제 카페가 아닌데도 뿌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대형 브런치 카페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이점이기는 합니다. 집순이 집돌이가 아주 작은 결심만 하면 브런치를 즐기러 외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방문한 곳은 부천 대형 브런치 카페 비맨션입니다. 

 

 

부천 브런치 카페 비맨션 위치 

 

 

부천 브런치카페 비맨션은 경기 부천시 소사동로 205 (괴안동 248-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거의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고 그렇게 번화한 길은 아니라서 이런 위치에 이런 대형 카페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역곡역에서는 직선거리로 9~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지하철보다는 자동차로 방문하시거나 비맨션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니 버스로 이동을 하시는 것이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부천 대형카페 비맨션 주차

 

비맨션 주차

비맨션은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건물 옆 공터에 비맨션 전용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건물 1층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비멘션 건물 1층 주차

자차로 카페를 방문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주차문제일 텐데요, 비맨션을 방문할 때는 주차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듯합니다. 

 

 

부천 대형 브런치 카페 비맨션 방문 후기 

 

부천 브런치 카페 비맨션

저희 부부는 이날 공유킥보드를 이용해서 비맨션을 방문했는데요, 오는 길 비맨션 건물과 입구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4층 건물 전체가 부천 브런치 카페 비맨션입니다. 

 

비맨션 1층

비맨션 1층은 주차공간과 로스팅 룸입니다. 손님을 위한 공간은 2층부터 시작되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걸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비맨션 2층

비맨션 2층으로 올라가면 음료와 식사메뉴를 준비하는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2층 가운데에서는 직접 구워 진열한 베이커리 코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베이커리 코너에 빵 종류가 더 많았던 것 같았는데, 이번 방문 때 보니 빵 종류가 조금 줄어든 것 같아 보였습니다. 

 

2층에도 창가를 따라 손님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빵 냄새를 맡으며 기분좋게 수다를 떨 수 도 있답니다. 

 

비맨션 3층

비맨션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2층 베이커리 코너를 찍어보았습니다. 빵 종류는 조금 줄어든 것 같아 아쉽지만 진열된 빵을 보면 군침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비맨션 2층과 3층은 가운데고 통을 뚫려 있는 구조로 공간이 더 넓고 시원해 보이는데요, 통으로 뚫린 구조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테이블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착석할 곳은 테이블이 부족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천 카페 비맨션

이곳은 비맨션 4층 루프탑입니다. 천장은 막혀있어 비가 와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을 듯하고, 한쪽 면이 뚫려 있어 자연 바람을 솔솔 맞으면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물 건너편에 초등학교가 있어 뷰가 학교 건물인 것은 조금 아쉽네요. 

 

저희 부부는 건물 내부 에어컨 바람보다는 자연바람을 맞으며 수다를 떨기 위해 4층에 루프탑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부천 브런치카페 비맨션

비맨션 메뉴판입니다. 식사메뉴로는 스테이크, 파스타, 버거와 파니니, 수프가 준비되었고, 음료는 커피, 에이드, 차, 아이스크림, 셰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메뉴 가격은 전반적으로 다른 브런치카페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고, 음료 쪽 가격대가 조금 높게 느껴졌습니다. 

 

이미 점심 식사를 하고 비맨션을 방문한 저희 부부는 간단하게 음료와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복숭아 자두 에이드, 크림치즈 크로플입니다.

 

크림치즈와 크로플을 한입에 베어 먹으니 크로플만 먹는 것 보다 오묘하게 맛있는 맛이 있더구요. 딱히 끌리는 식사메뉴나 베이커리 메뉴가 없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크림치즈 크로플 하나 두고 음료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