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녹스고지, 영주 루프탑 뷰가 좋은 카페 녹스고지

오랜만에 영주를 방문했습니다. 곳곳에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이번 영주방문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관사골 정상 부근에 있는 녹스고지라는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영주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뻥뚫린 뷰를 자랑하는 카페였습니다. 

 

 

영주 녹스고지 위치 & 주차

 

영주 카페 녹스고지는 경북 영주시 두서길87번길 38 (영주동 146-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주사람들은 관사골 꼭대기에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했을때 잘못된 길로 안내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도 잘못된 길로 올라가다가 돌아나와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대성슈퍼(경북 영주시 두서길46)을 검색한 뒤 대성슈퍼를 기준으로 좌회전해서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녹스고지 주차장

영주 녹스고지 카페 주차는 건물 앞쪽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대가 높다보니 주차장에서 부터 영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영주 녹스고지 방문후기

 

영주 녹스고지

영주 녹스고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건물로 올라가는 동안 바라본 녹스고지 카페 입니다. 사진에서는 2층처럼보이는데 아래쪽에 지하1층, 윗쪽에 3층겸 루프탑과 2층 뒷편 테라스까지 상당히 넒은 대형카페 였습니다. 

 

영주 녹스고지

1층은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픽업하는 공간입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빨간색 안내문에 케어키즈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카페가 넓고, 전망도 좋고, 정원과 테라스가 마련되어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전망을보며 디저트를 즐겨도 좋을 것같습니다. 

 

오른쪽으로 디저트선반이 있는데요, 원하는 것을 쟁반에 담아 카운터로 가져가면 음료와 함께 준비해줍니다. 주문대 앞쪽 둥에서 확인한 음료메뉴 가격표입니다. 커피, 차, 스무디와 에이드등 기본적인 메뉴는 갖추고 있고,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식사 후라 부담스럽지 않게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는데요, 커피는 살짝 산미가 도는 커피였습니다.

 

영주 녹스고지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말이 지하 1층이지 실제 지하는 아닙니다. 통유리로 해가 잘 들어오고, 역시 영주시내 전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쾌적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가 꾸며져있는데요, 아직 겨울이라 추워서 얼른 다시 들어왔지만 따뜻한 봄이오고 테라스의 잔디도 녹색으로 변하면 테라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주 녹스고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내부를 가로지르는 긴 테이블과 특이한 디자인의 의자가 눈에 띕니다. 역시 테이블 간격이 넓직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2층 테라스쪽으로 나가 녹스고지 건물 뒷쪽을 보니 작은 연못같은 것이 만들어져있고, 옆으로 야외테이블이 보이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천막으로 바람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영주 녹스고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녹스고지 3층 루프탑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시야 방해되는 것 하나 없이 뻥뚫린 전망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3층에서 바라본 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금 추웠지만 루프탑에서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영주 방문에서 카페 녹스고지를 알게된 것이 큰 수확 중 하나인데요, 다음번에는 아기와 함께 녹스고지를 방문해서 나무와 풀들이 초록초록하게 물든 영주시내 뷰를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