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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강화도 뉴욕뉴욕 경양식 레스토랑, 강화도 가면 가볼만한 곳 뉴욕뉴욕

by 궁금한 사자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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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들은 어린이집에 등원했고, 마침 남편은 오랜만에 평일에 쉬는 날이 잡혔습니다. 집에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날이라 남편과 20초 정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데이트하러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하고, 조용한 곳에 있는 카페도 들러볼 겸 강화도로 가볼까 하던 참에 작년에 한참 핫플로 떠올랐던 강화도 뉴욕뉴욕 경양식 돈가스집이 생각이 났답니다. 작년에는 오픈시간 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참았는데요, 요즘은 조금 잠잠해졌는지 줄을 서지 않고도 입장할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강화도 드라이브, 강화도 뉴욕뉴욕, 강화도 카페로 데이트 코스를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강화도 뉴욕뉴욕 위치

 

강화도 뉴욕뉴욕 경양식 돈가스집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10-1 (관청리 489-5)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강화 경찰서도 있고,  강화군청도 있고, 작은 상가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외진 곳은 아니었고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 뉴욕뉴욕 주차 

강화도 뉴욕 뉴욕 주차

강화도 뉴욕뉴욕 경양식 레스토랑에는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는 않았고요, 바로 앞에 관청 제3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면 바로 뉴욕뉴욕 건물 옆면이 보이고요,  뉴욕뉴욕까지 거리는 도보로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관청 제3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5분 이하 무료, 30분 이하는 600원, 15분 초과마다 300원, 5시간 이상은 6,000원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뉴욕뉴욕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출차시키니 주차요금이 900원 결제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평일 점심쯤 방문했는데요, 주차자리가 1~2자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뉴욕뉴욕 때문인 건 아닌 것 같고요, 이 근처로 볼일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니, 혹 방문하실 때는 관청 제3주차장에 만차일 경우 주차할 곳을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 뉴욕뉴욕 돈가스 방문 후기 

강화도 뉴욕뉴욕

 

옛날 느낌 물씬 나는 빨간 벽돌 건물이고요, 입장하는 순간부터 내부 인테리어가 어릴 때 받아쓰기 백점 받으면 엄마가 데리고 가주었던 경양식 집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 푸근합니다. 

 

강화도 뉴욕뉴욕

 

복층 공간에는 음향기기들이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연주도 했을 것 같은 흔적이 있었고요,  커튼으로 가려진 독립된 공간도 있고, 테이블만 높이 홀도 있습니다. 

 

강화도 뉴욕뉴욕

 

메뉴는 뉴욕 돈가스 10,000원, 치즈 오븐 스파게티 12,000원 두 가지입니다. 사장님께서 이전에는 메뉴가 많았었는데 갑자기 손님이 많아지면서 손님 요구에 맞춰 서빙속도를 높이기 위해 메뉴를 두 가지로 줄였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뉴욕 돈가스 1개, 치즈오븐스파게티 1개를 주문해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수프, 양배추 샐러드, 치킨무, 김치가 나옵니다. 스프 접시가 깊어 양이 많은 편입니다.  후추롤 솔솔 뿌려서 수프를 먹으니 역시 옛날에 엄마랑 다녔던 경양식 레스토랑 생각이 나더라구요. 

 

강화도 뉴욕뉴욕 돈가스 스파게티

 

스프를 다 먹고 조금 기다리자 뉴욕 돈가스와 치즈오븐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뉴욕 돈가스는 돈가스 위에 소스가 부러져 있고, 밥 한 덩이, 베이크드빈, 마카로니옥수수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고, 치즈오븐게티 역시 상상하던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뉴욕돈가스와 치즈오븐 스파게티 모두 상상했던 그 맛이라 맛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다른 맛이라거나 특별히 다른 구성은 아니라서 특별한 맛 때문에 뉴욕뉴욕을 방문해 보라고 주변에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어릴 때 먹던 경양식 레스토랑 분위기와 돈가스 맛이 생각난다면 강화도 나들이를 할 때 한 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은 곳으로 추천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둘이서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요, 뉴욕돈가스 1개, 치즈오븐 스파게티 1개를 주문해서 먹으니 아주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방문한다면 치즈오븐 스파게티 2개에 돈가스 1개를 주문해서 먹으면 배부르겠다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습니다. 혹 남자분 두 분이서 방문한다거나 커플인데 양이 많은 분들은 스파게티 2개, 돈가스 1개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강화도가 자주는 어렵지만 가끔은 나들이 삼아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인데요, 뉴욕뉴욕 같은 화제성 있는 식당도 있고, 드라이브하면서 보니 중간중간 전망 좋은 식당이나 카페도 많더라고요. 시간이 나도 집에 콕 박혀있고 싶게 움츠려드는 겨울이기는 한데요, 한번 마음먹고 나와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찌뿌둥하던 몸도 시원하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혹은 갑자기 생긴 평일 쉬는 날 강화도로 드라이브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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