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 조아저씨 빵집, 부천 맛있는 빵집 조아저씨 빵집

출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역곡에 있는 매운 갈비 찜집인 갈비씨를 방문했었는데요, 마침 그 앞에 딱 봐도 빵지 순례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의 조아저씨 빵집이 보였습니다. 바로 포털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역시 매일 가서 빵 사 먹고 싶은 집이라며 좋은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희 부부 둘만 즐기는 마지막 날이라 기념하면서 케이크에 초를 불기로 했는데요, 조아저씨 빵집에서 케이크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역곡 조아저씨 빵집 위치

 

 

역곡 조아저씨 빵집은 경기 부천시 역곡로 46 조아저씨 빵집 (역곡동 9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가가 많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빵집이 크고 넓은 편이라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로 옆에 갈비씨라는 매운 갈비찜 매운 갈비찜 맛집이 있어서 매운 갈비찜을 얼얼해진 혀를 조아저씨 빵집에서 달달하고 고소한 디저트를 먹으며 달래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부천 맛있는 빵집 조아저씨 빵집 방문 후기 

 

조아저씨 빵집

매운 갈비찜을 먹고 나오면서 건너편에 있는 조아저씨 빵집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를 함께 운영해서 그런지 빵집 규모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조아저씨 빵집

조아저씨 빵집 내부 모습입니다. 조아저씨 빵집 문을 열고 입장하면 펑크 워지는 냄새가 코를 엄청 자극하는데요, 갓 구워진 빵과 쿠키가 가득가득 진열된 모습까지 코와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조아저씨 빵집

케이크를 골라보았습니다. 조아저씨 빵집을 검색했을 때 어떤 분이 기리쉬 롤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며 맛있다고 추천을 한 것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저는 동그란 케이크 중에서 기리쉬 1호 케이크를 골라보았습니다. 롤케이크를 살까 고민했으나 역시 둘만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초를 켤 예정이라 초를 꽂았을 때 잘 어울리는 동그란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조아저씨 빵집

조아저씨 빵집에서는 오늘의 빵?처럼 그날그날 정해진 빵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요, 제가 케이크를 고르는 동안 남편이 얼른 마지막 남은 할인하는 빵을 집어와서 맛있어 보이는데 할인도 하는 마지막 남은 빵이라며 엄청 뿌듯해했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살짝 시나몬 향도 나는 것이 따뜻한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았고, 맛이 너무 달거나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한번 손을 대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조아저씨 빵집

마지막으로 조아저씨 빵집을 방문한 목적이었던 기리쉬 1호 케이크입니다. 둘이 있는 마지막 날이라 초를 두 개 꽂았습니다. 부드러운 초코케이크 위에 생크림, 그 위에 싱싱한 딸기가 올려져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과하게 달지 않아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야밤에 둘이서 케이크를 반이나 먹어치웠네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기리쉬 롤케이 크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일반 케이크 빵과 롤케이크 빵은 느낌이 다르니 또 새로운 맛이 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저희는 조아저씨 빵집에서 빵을 구매해서 집에서 오붓하게 마지막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매장 내부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취향껏 고른 작은 빵들로 디저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았을 듯합니다. 조아저씨 빵집 음료 메뉴와 함께 여러 가지 빵을 맛보기 위해 한 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