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스타필드시티 옥상정원, 14개월 아기랑 부천 스타필드에서 산책하기

올여름 매주 화요일은 우리 아가가 부천 스타필드 문화센터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뭘 하고 놀아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문화센터 선생님이 알려주는 대로 놀아주면 되는 날이라 홀가분하게 외출하면 되는 날이었답니다. 

 

이날은 저녁쯤 비가올 예정인지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서 해가 가려져있고, 너무 덥지 않고 바람이 부는 날이라 문화센터가 끝나면 아기랑 옥상정원에서 에너지를 소비해야지 다짐하고 부천 스타필드로 향했습니다. 

 

 

부천 스타필드 시티 위치, 옥상정원 위치, 주차 

부천 스타필드시티는 경기도 부천시 옥길로 1 (옥길동 768)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자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일주일에 두세 번은 방문하는 곳입니다. 

 

부천 스타필드시티 옥상정원은 7층 주차장 옆에 꾸며져 있구요, 옥상정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지상 주차장 7층에 주차하면 아기와 놀이가 끝나면 바로 차로 돌아갈 수 있어 편합니다. 평소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차량이 많은 날도 7층 주차장에 주차랑 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어서 주차할 자리를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부천 스타필드 시티 주차장 이용은 무료입니다. 주차가 걱정되지 않으니 문화센터를 갈때도, 장 보러 갈 때도, 커피 한잔 하러 갈 때도, 아기랑 산책 겸 쇼핑을 할 때도 부담스럽지 않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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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스타필드 7층 옥상정원에서 14개월 아기랑 산책 

부천 스타필드 옥상정원

7층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었구요, 문화센터 시간이 끝나고 다시 7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 아기들이 놀 수 있는 터널 언덕 뒤편으로 보이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부천 스타필드 시티 옥상정원

공간이 넓은 편이라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도 좋고, 아기가 걷을 수 있다면 잔디위를 걸어 다니며 여기저기 꽃도 만져보고, 작게 마련되어 있는 모래놀이터에서 모래놀이도 해보고, 터널 언덕에서 터널도 지나가 보는 등 생각보다 많은 놀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스타필드 다른 층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와도 되고, 깜빡했다면 옥상정원에 이마트 24 무인 편의점이 있으니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부천 스타필드 시티 옥상정원

우리 아가가 부처 스타필드 옥상정원을 방문하면 가장 신나게 노는 곳이 이 터널 언덕입니다. 터널을 기어서 빠져나오면서 엄청 뿌듯해하고요, 언덕이 별로 안 높아 보이는지 올라가 보려고 두 손 두 발을 다 써가며 에너지를 쓴답니다.

 

넘어지고, 기어다니고 하면서 옷은 당연히 더러워지는데요, 어차피 저녁에 세탁기 돌리면 되니까 신경이 쓰여도 모른 척했습니다. 더러워진 옷은 빨면 되고, 찢어진 옷은 버리고 새 옷 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는 우리 아가가 재밌게 놀고, 에너지를 팍팍 소비해서 밤에 일찍 잠들면 그것이 더 큰 득이랍니다. 

 

스타필드시티 옥상정원

더워서 그런가 옥상정원을 방문할때 마다 사람이 없거나 저희처럼 아기와 함께 온 가족 1팀정도 있어서 아기가 넘어져서 울거나 신난다고 웃으며 소리를 쳐도 크게 주변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더라고요.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꽃도 구경하고 잔디도 만져보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보니 40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는데요, 더워서 에너지를 빨리 써버렸는지 안아달라고 곁에 와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부천 스타필드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는데요 , 문화센터에서 40분 놀이수업을 하고, 지하 트레이더스나 1층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장보면서 시원한 곳에서 아기와 마트 산책하고, 옥상정원에서 40분 정도 뛰어놀고 나면 2~3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와 노는 것이 조금 버거운 날에는 부천 스타필드에서 시간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