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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베베당 현미스틱, 7개월 아기과자 치발기 대신 떡뻥

by 궁금한 사자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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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가 꽉 찬 7개월 차 아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엄마 아빠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관심을 갖고, 뚫어져라 쳐다보며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는데요, 눈빛에 음식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것을 보니 드디어 간식을 먹을 때가 되었나 봅니다. 

 

마침 아래쪽 앞니가 하나 투명하게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잇몸이 간지러운지 엄마 티셔츠를 자꾸 잘근잘근 씹어서 침범벅으로 만들어 놓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치발기를 줘봤는데 몇번 씹다가 던져버리고 엄마 티셔츠를 입에 무니...... 참 난감했는데요, 간식 겸 치발기 겸 겸사겸사 아기 알아보다가 모양이 아기가 손에 쥐기 쉬울 것 같아서 베베당 현미스틱을 구매해 봤습니다. 

 

 

베베당 현미스틱 7개월 아기 떡뻥 후기 

 

베베당 현미스틱

쿠팡에서 베베당 유기농 현미스틱 3봉 (현미, 당근플러스, 자색고구마)를 새벽배송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베베당 유기농 현미스틱

아기 간식으로 떡뻥을 구매하기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영양정보입니다. 돌 전까지는 나트륨과 당을 될 수 있으면 빼고 짠맛과 단맛 말고도 세상에는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나트륨이 0% 인지, 당류가 0% 인지를 꼭 확인한답니다. 

 

화학첨가제, 인공색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하고, 추가로 손에 잘 묻지 않는 떡뻥이라고 하니 믿고 구매해봅니다. 처엄에 아기가 먹었던 떡뻘은 가루도 많이 날리고 침에 떡뻥이 녹아서 손에도 덕지덕지, 볼에도 덕지덕지 묻고, 빨리 닦아주지 않으면 딱딱하게 굳어서 튼살처럼 건조해지더라고요. 

 

베베당 현미스틱

베베당 현미스틱은 어른 손가락 정도 되는 길이의 원통형 스틱인데요, 아기가 한손에 꼭 쥐기 쉬운 모양입니다. 내용물이 30g이라고 하는데, 스틱 개수도 생각보다 많고, 봉투에 떡뻥 가루가 많이 날리지 않아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기가 처음 먹은 음식은 기미상궁인 엄마가 꼭 먼저 먹어보는데요, 한입 베어물었는데도 가루가 많이 날리지 않는 편이었고, 입안에 쩍쩍 붙는 편은 아니고, 스틱이 눌리면서 침에 서서히 녹아들어 갔습니다. 아기에게 떡뻥을 줄 때 혹시나 떡뻥이 입천장 뒤쪽에 쩍 붙어서 아기가 숨쉬기 힘들어지거나 불편해지면 어쩌나 살짝 걱정되고는 했는데요, 이것은 조금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베당 현미스틱 

동그란 원통형 떡뻥인 베베당 현미스틱을 아기가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입에 딱 물고 있는 모습이 살짝 불량스러워 보이기는 하는데 뭐 맛있게 먹으니 됐죠. 

 

이가 나는 중이라 잇몸이 간지러운지 앞쪽 잇몸으로 잘근잘근 씹어보기도 하고, 입에 있는 스틱을 빼서 요리조리 관찰도 해보고 장난을 치면서 잘 먹어줍니다. 하나를 다 먹고 나면 또 엄마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하나 더 내놓으라는 표정을 짓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두 개 세 개 손에 쥐어주게 된답니다. 

 

아기가 이가나는 중이라 간지러워하면서 또 치발기는 안 좋아해서 걱정이신 분들, 6~7개월 아기 첫 간식으로 떡뻥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베베당 유기농 현미스틱 한번 먹여보는 것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집 아가는 한동안 베베당 현미스틱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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