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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라까사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라까사 호텔 광명 혼자서 숙박 후기

by 궁금한 사자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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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기가 지금은 인생 18개월 차가 되어 어린이집 유아반을 다니고 있어 하루 7시간은 각자 생활을 하고 있어 육아난이도가 완화되었지만, 한 달 전 만해도 자가다 벌떡 일어나 앉아서 징징거리던 새벽부터 안 자려고 버티는 자와 재우려는 자가 대립하는 늦은 밤까지 하루종일 딱 붙어 있으니 하루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소모와 체력소모에 엄마는 지쳐있었었답니다. 

 

아기가 15개월 쯤이었던 지난 9월, 안 자려고 버티는 아기를 재우려고 11시까지 씨름을 하던 중 인내심이 툭...... 끊겨버렸고, 남편에게 "이번 주말은 아들이랑 둘이 놀아,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돌아와야겠다"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혼자서 1박2일을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멀지 않은 장소를 찾다가 라까사호텔 광명 스탠더드 더블룸에서 혼자서 조용하게 호캉스를 즐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예약 _ 아고다 라까사 호텔 광명 예약 바로가기

라까사호텔 광명

 

혼자서 조용히 적막을 즐기다 올생각이고, 오랜만에 새벽에 깨지 않고 늦잠을 자보겠다는 결심으로 조식 같은 부가서비스는 제외하고, 딱 룸상태와 창밖 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만 생각하고, 라까사 호텔 광명을 검색한 후 최저가로 검색되는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라까사호텔 광명 위치 및 주차

 

라까사호텔 광명은 경기 광명시 일직로12번길 22 라까사타워 7층 (일직동 508-3)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이케아, 롯데몰, 광명역, AK플라자 등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낼 곳도 많고, 호텔 건너편은 산이라 호텔 뷰가 마운틴뷰와 시티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라까사호텔 광명 주차는 객실당 1대 무료주차이고, 추가 차량은 1대당 20,000원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 후 체크인 할때 주차여부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숙박 후기 

라까사 호텔 광명

라까사 호텔 입구 인데요, 깔끔한 외관을 보니 마음이 더 들떴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은 7층에 로비가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로 바로 7층으로 향했습니다. 로비에서 간단하게 서류를 작성하고, 키를 받아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방문을 열면 혼자 또는 둘이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의 아늑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대, 소파, 협탁, 티비, 테이블, 옷장, 화장실, 세면대 등 필요한 것만 딱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세면대가 밖으로 빠져 있는 구조이고, 한쪽에는 금고, 와인잔, 찻잔, 티팟, 냉장고가 들어있는 하얀 가운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걸려있는 옷장이 있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방문 앞쪽으로 세면대와 헤어드라이어, 비누, 칫솔, 치약, 바디로션 등 애머니티가 준비되어있고, 반대편으로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샤워부스 안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이 준비되어 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향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샤워용품에 예민한 편이 아니라면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라까사 호텔 광명 스탠다드 더블룸

 

저는 이날이 비가 오는날이라서 불빛이 아른아른 거리는 시티뷰가 더 낭만 있을 것 같아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혹 마운틴 뷰를 원하면 예약할때 호텔로 미리연락해서 이야기하거나, 체크인할 때 혹시 남은 마운틴뷰 룸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 밤에 볼 수 있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간판 불빛이 물기 어려서 아른거리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해지는데요, 이날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한참 동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둘째 임신 초기라 창밖을 보며 와인 한잔 홀짝거리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저녁식사는 룸서비스를 고려하다가 대부분이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종류라 패스하고, 배달 어플로 아기때문에 평소 잘 못 먹던 매콤한 메뉴를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 라까사 호텔 1층 입구로 배달시켰고요, 저녁시간 때쯤 되니 저말 고도 배달 시킨 룸이 많은지 배달원 분들이 1층 입구에 왔다 갔다 하시는 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기가 태어나고 부터는 어디를 가더라도 가족 3인이 함께 다니려고 노력했었는데, 아주 가끔은 이렇게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신 건강, 신체건강상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도 좋고, 커플도 좋은데 혹 저처럼 멀리 갈 수는 없지만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소모된 감정과 체력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은 라까사 호텔 광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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