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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돌아기 구스켓 안아요 사용 후기

by 궁금한 사자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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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100일이 지날 무렵부터 힙시트 아기띠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아기가 돌이 지나서 체구도 커졌고 또 여름이라 몸통을 다 감싸는 아기띠는 덥고 답답해 보였습니다. 또 우리 아가 유모차가 잉글레시나 퀴드 2인데요, 유모차 아래 바구니가 작아서 힙시트가 있는 아기띠를 바구니에 담아서 휴대하고 다니기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아기가 더워하지 않고, 휴대하기도 편리한 아기띠나 힙시트가 없나 찾아보던 중 조건에 딱 맞는 어깨 끈 힙시트인 구스켓 안아요를 직접 구매해보았습니다.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사용 후기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새벽배송으로 받은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입니다.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확정되었다면 가장 빨리 배송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구매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컬러는 민트 였는데요, 받아보니 살짝 녹색빛이 도는 청바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기띠가 회색이고, 유모차는 검은색이라 아기와 외출할 때 뭔가 산뜻한 맛이 없었는데, 구스켓 안아요 민트컬러는 산뜻한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튀지는 않는 색이라 만족합니다. 

 

구스켓 안아요 민트

포장을 뜯어보면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보관용 주머니,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마침 잘놀던 아기가 안아달라고 무릎 앞에 와서 만세를 하고 있어 바로 설명서를 확인 후 아기를 안아보았습니다.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구스켓 안아요 힙시트 사용 방법

1. 로고가 앞으로 오도록 어깨에 착용합니다. 

2. 버클을 90도로 들어올리고 엉덩이 패드를 당겨 길이를 늘여줍니다. 

3. 아기와 마주본 상태에서 엉덩이패드를 아기의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맞춰 안아줍니다. 

4. 아기 엉덩이를 받친 상태에서 버클 끈을 당겨 몸에 맞게 길이를 조절해 줍니다. 

 

착용이 잘된 상태가 아기가 엄마의 골반 위쪽에 위치하고 아기의 다리가 M자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 아가 안아줄 때 가만히 서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구스켓 안아요를 길이를 늘인 후 먼저 착용하고 아기를 안아 들어 엉덩이 패드 위에 앉히고 길이를 조절했습니다. 아직은 아기 몸무게가 10킬로 초반대라 잠깐씩은 한 팔로도 들어 올릴 수 있는 정도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마주 보기로도 안아보고 옆으로도 안아보았는데요, 아기 엉덩이 아랫부분부터 허벅지 반정도를 엉덩이 패드로 감싸주니 다리가 M자 모양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골반 위쪽에 위치하도록 길이를 조정하니 아기 다리가 엄마 골반 위쪽 허리를 감싸는 자세가 되는데요, 구스켓 안아요가 아기무게를 지탱해 주지만 골반으로도 살짝씩 지탱할 수 있어 훨씬 안정감 있게 아기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도 안긴채로 엄마 얼굴도 만지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장난을 치는 것을 보니 아기도 불편해하지 않고 편하게 안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구스켓 안아요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기 무게를 어깨와 등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라 오래 사용할 때는 살짝 부담이 있기는 한데요, 이 정도 부담은 아기 몸무게가 늘어나면 어떤 아기띠를 사용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담인 것 같습니다. 

 

구조는 단순한데 아기가 안정적으로 잘 안겨있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엄마도 아빠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많은 힙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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