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밥도그 만들기, 밥튀김 만들기, 식빵 핫도그 만들기
인터넷을 보다가 쓱 지나간 밥도그 (밥으로 만든 핫도그) 사진을 보고는 10년 전 대학생 때 학교 후문 밥집에서 밥을 뭉쳐서 튀긴 밥튀김을 먹고 탄수화물과 튀김의 조화에 중독됐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냥 밥을 대충 뭉쳐서 빵가루 묻혀 튀긴 건데 그게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2~3일 추억의 맛을 떠올리다가 남편에게 "이번주 일요일 점심은 밥도그 겸 밥튀김이야"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었던 남편은 밥도그가 뭐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는데요, 먹어보면 맛있어서 매일 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장담하며 일요일 점심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밥도그, 밥튀김, 식빵핫도그 재료 비엔나소시지, 체다치즈, 계란, 빵가루, 밥, 소금, 후추 일요일 아침 남편과 집 앞..
2022. 3. 28.
멘보샤 만들기, 에어프라이어 멘보샤
파스타와 감바스를 해 먹기 위해서 냉동 칵테일 새우를 잔뜩 사두고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주말 저녁 배달음식은 너무 과한 것 같아서 안 당기고, 집밥은 너무 평범해서 안 당기는 그때 딱 생각난 것이 냉장고에 남아있던 칵테일 새우였습니다. 지난 주말은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 파먹기를 콘셉트로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멘보샤를 해 먹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기름에 바싹 튀겨진 배달시켜먹는 멘보샤보다 자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멘보샤는 담백하고 과하지 않은 것이 영화 한 편 보면서 간식으로 먹기 딱 적당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멘보샤 재료 칵테일 새우 600g, 식빵, 전분가루 3스푼 반, 계란 흰자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소주 한 스푼, 간 마늘 반 스푼, 파슬리가루(있으면), 올..
202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