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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분당 판교 아이랑 가볼만한 곳,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주차

by 궁금한 사자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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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연말이나 연초에 1~2주 정도 방학을 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첫째 아이의 방학이 돌아왔답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는 30개월 아들이라 하루에 한 번은 외출할 곳을 찾아두는데요, 이번에는 아이가 직접 돌아다니며 에너지도 발산할 수 있고, 교육적 목적도 살짝 달성할 수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을 방문했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위치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21에 위치해 있습니다. 판교 하면 IT 회사 건물이 쭉 이어진 길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큰 회사 건물들 옆에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환경생태학습원이 있다니 이번에 찾아보고 놀랐습니다. 

 

저희는 자차로 이동했으나 대중교통이용 시 판교역 서번에서 380번 버스를 타면 10분 안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도착할 수 있어 자차로 이동하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든 접근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판교생태학습원 주차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주차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을 자차로 방문할 때는 지하 1층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객은 2시간 무료주차입니다. 

 

특이하게도 주차장에 들어갈 때는 차단기가 없고, 주차장에서 출차하는 쪽에만 차단기가 있습니다. 이게 뭐지? 생각했었는데 1층 안내데스크에 수기로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데요, 방명록에 차량번호를 기입해 두면 직원분이 따로 주차등록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1시간 반정도 관람 후 출차했는데요, 막힘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방문 후기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판교생태 학습원은 1층 초록마을, 온실, 2층 파란 마을, 하얀 마을, 3층 옥상정원으로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판교 환경생태공원 초록마을

먼저 1층 초록마을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식물의 변화, 성남시 계절별 야생화, 나비, 곤충의 모습, 땅속에 사는 개미와 지렁이 등의 모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30개월이라 너무 교육적이면 흥미를 갖지 않을까 봐 걱정했었는데요, "우와 개미 좀봐!!", "이거 지렁이야?" , "나무 엄청 커!" 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더라고요.  

 

마냥 뛰어다니기만 할 줄 알았는데 해가 바뀌었다고 조금 컸는지 관심을 갖고 유심히 관찰하는 것을 보니 방문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온실

 

초록마을을 나와 온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아담한데 잘 꾸며놨다 하며 이곳저곳 나무를 구경했는데요, 아기는 온실에 있는 나무에는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다만 온실 온도가 바깥보다 높다 보니 "우와 여기 따뜻하다" 이 정도의 반응이었네요. 

 

팜교환경생태학습원 2층을 올라가는 방법은 온실 안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온식 밖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8개월 된 둘째를 태운 유모차가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편백나무큐브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곳은 2층 파란 마을 입구 앞에 있는 편백나무큐브 놀이공간이었답니다. 아기라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장난감 트럭, 양동이, 장난감 삽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와 한참 놀았습니다. 

 

판교 환경생태학습원 초록마을

 

초록마을에서는 하늘과 물에 사는 동물들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제와 똑같이 생긴 동물 모형에도 잠깐 관심을 같더라고요. 

 

전시 마지막에는 두더지 잡기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쓰레기가 나타나면 버튼을 누르는 게임기가 있어서 아이와 한참 으 두드렸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파란 마을 전시 끝부분에 구름다리로 이어진 하얀 마을 입구입니다. 하얀 마을에서는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쓰레기 재활용등 지구를 이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얀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이글루 모형이 보이는데요, 안에 들어가면 난간 아래로 흥미로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벽 스크린에서 틀었다면 대충 보고 지나쳤을 영상을 신기해서인지 한참을 집중하며 보았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버튼을 누르거나, 직접 손잡이를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 불을 켜는 체험,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체험등 아이가 게임처럼 해볼 수 있는 체험이 많아서 가장 좋아했던 전시였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

마지막으로 옥상정원에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한겨울이라 나뭇가지가 앙상해서 크게 볼 것을 없었는데요, 옥상정원바깥으로 판교 빌딩 숲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나뭇잎도 자라고, 꽃도 자라면 옥상정원도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ppark.seongnam.go.kr:10013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입장료가 무료인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체험할 거리도 곳곳에 많이 있어서 만족스러운 외출이었습니다. 키즈카페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놀이목적과 교육목적을 한방에 이룰 수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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