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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가끔 궁금한 것들

임신 주수 계산, 임신 주수별 받게 되는 검사

by 궁금한 사자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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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수 계산

일반적으로 임신 주수는 28일 생리주기를 기준으로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 계산합니다. 자연임신은 배란기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생리시작일 2주 후 배란, 배란 2주 후 다음 생리를 시작한다는 가정으로 임신이 확인될 때쯤 임신 4주라고 이야기한다면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 4주, 임신이 이루어진 배란일부터 2주가 경과된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주수 계산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이며, 각 개인마다 생리주기, 배란기간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컨디션에 따라서도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확인 후 초음파로 확인하여 주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임신 주수별 받게 되는 검사 

 

임신 1~2개월 (3주~8주) 

소변임신테스트 소변으로 임신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개별적으로 임신테스터를 구매 후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고, 병원에서도 소변을 용기에 담아 제출하면 테스터로 임신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신호르몬검사 혈액을 채취하여 임신호르몬 수치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 질 안에 기구를 넣어 검사하는 질식초음파를 통해 임신주수 및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혈액을 채취해 혈액형, 빈혈, 혈소판수치, 매독, 갑상선기능, 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 풍진 등 검사 및 항체 검사를 진행합니다. 
소변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당뇨, 단백뇨,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임신 3개월 (9주~12주,13주)

정밀초음파검사(NT) 정밀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목투명대 두께를 측정합니다. 목투명태가 기준 이상으로 두꺼운 경우 염색체 등 이상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검사를 요할 수 있습니다. 
PAPP-A 혈액을 채취하여 다운 증후군 과 같은 염색체 이상에 대한 기형 위험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만 35세 이상 고령산모이거나 고위험군이 예상되는 경우 추천되는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있습니다. 

NIPT 검사 산모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추출하여 증폭시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높은 편이라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선택하여 검사할 수 있고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에게 추천하는 검사입니다. 
융모막 검사 태반에서 유래된 융모막조직을 채취해서 염색체를 분석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높은 편이며 16주 이후부터 가능한 양수검사 보다 이른 시기부터 진행 할 수 있어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 4~5개월 (13주~16주, 17주~20주)

Quad 검사 혈액 검사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1차, 2차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거나 고위험군 산모인 경우 추천되는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있습니다. 

양수 검사 주사바늘로 자궁에서 양수를 채취해 염색체 태아 염색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높은 편이며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고위험산모의 경우 추천되는 검사입니다. 

 

임신 6개월 (21주~24주)

중기정밀초음파검사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기형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뇌, 심장 및 그외 장기, 척추, 손가락, 발가락 등의 상태를 확인하여 구조적, 형태적 기형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7개월 (24주, 25주~28주)

임신성당뇨 검사 50g의 당의 섭취하고 1시간 후 혈액검사로 당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임신 전에 당뇨가 없었어도, 임신으로 인해 임산부의 3~5%정도 임신성당뇨가 확인 될 수 있으며 태아와 산모에게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어 조기진단이 필요합니다. 
입체초음파 검사 3D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모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임신 8개월 (29주~32주) 

일반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확인하고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는 정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임신 9개월 (33주~36주)

혈액검사 혈액을 채취해 빈혈, 혈소판수치, 혈액응고, 매독, 간기능, 신장기능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심전도 검사 심장의 전기신호를 측정하여 부정맥, 심장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순환계 질환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흉부X-ray 검사 흉부 X-ray로 순환계 질환 및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GBS배양검사 질과 직장에서 면봉으로 분비물을 채취하여 GBS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태아에게 폐렴, 수막염고 같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균이 확인 되는 경우 출산시 항생제 투여로 신생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 10개월 (37주~40주)

태동검사 자궁수축을 감지하는 장치, 태아 심장박동을 감지하는 장치로 자궁수축과 태아의 심박음이 정상적인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임신 후반기, 조기진통이 의심되는 경우, 분만진통이 보이는 경우 등 분만시까지 태동검사를 받게 됩니다. 
내진 촉진을 통해 자궁경부가 열린 정도, 태아의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보통은 내진 후 자연분만, 유도분만, 제왕절개 등 분만형태에 대해 의논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임신 28주 정도까지 4주에 1회, 임신 36주 까지 2주에 1회, 이후 출산까지는 매주 1회 산부인과를 방문하게 되고, 위에서 언급한 굵직한 검사들 외에 산부인과 방문 시마다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상태, 심박수 등을 체크하며 정기 검진을 받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검사들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굵직한 검사들입니다. 산모 별로 고령산모에 해당하는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지 등의 사유로 위에서 언급한 검사들 외에 몇몇 검사들이 추가되거나 다른 검사로 대체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위 리스트는 참고로 부탁드리며, 개별 상황에 맞춘 검진은 담당 의사와 의논하여 결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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